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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ง •̀ω•́)ง✧ yo

15,000원으로 베이킹 클래스 참여할 수 있는, GROUND220 X Archivist

by 2jmoo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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ꈍ◡ꈍ

안녕하세요?

기록하는 이전무입니다. 

 

GROUND220에 대해서는 지난 글, 맞춤 티셔츠 제작과 러닝크루 모집으로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초심자를 위한 초간단 LG 광파오븐 베이킹]에 참여해보았습니다. 이번 베이킹 메뉴는 [티라미수]였고, 여우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아직 글을 올리지 못했지만 김치 톡톡 행사, 스콘 베이킹 클래스 등 여러 가지 체험을 다녀온 GROUND220. 영등포구청역 3번 출구에서 600m 정도 걸어가면 도착입니다. 가는 길에 [코끼리 베이글]도 있어서 좀 이르게 방문하면 맛있는 베이글도 획득 가능합니다. 

 

GROUND220 X Archivist 

 

 

 

[기본정보]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173 2층
070-4855-0220

주차 가능

 

 

GROUND220 : 네이버

방문자리뷰 356 · 블로그리뷰 340

m.place.naver.com

 

1층은 가전제품이 전시되어 있고, 2층이 GROUND220  입니다. 도착하면 베이킹 클래스 참여하러 온 건지 확인한 다음 재료비를 결제하러 가는데 15,000원에서 20,000원 정도였습니다. 물론 메뉴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제 직장 기준으로 거리가 좀 멀지만 가격 생각하면 가성비라서 자주 찾게 되는 GROUND220! 심지어 LG제품도 사용해볼 수 있고 베이킹은 버터를 많이 써서 설거지가 번거로운데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다 해주십니다. 물론, 재료 소분까지 미리 다 준비되어있습니다. 여기에 무료를 바라는 건, 너무 놀부 심보... ㅎㅎㅎ 요즘 공방가도 기본 3만원 이상은 받잖아요!!! 당일 [티라미수] 수업 관련해서 파티쉐 강사분께서 늦게 전달받아서 준비가 덜 되었다고 연신 죄송하다고 사과하신 날이었습니다. 살다보면, 그런 날도 있는 거죠. 기다리면서 여우랑 노닥노닥.

 

베이킹 클래스 명칭은  [초심자를 위한 초간단 LG 광파오븐 베이킹]이지만 당일은 오븐 사용이 없었습니다. 지난번, 스콘은 오븐을 사용했는데 말이죠. 가전 제품을 사용해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메뉴를 잘 선정하시길 바랍니다. 베이킹 시작 전, 나눠주신 레시피. 24.10.15. 화 아래 적힌 양만큼 사용해서 티라미수를 2개 만드는 것으로 진행!  파티쉐 강사분께서 어떻게 만드는지 한 번에 쭉 보여주셨습니다. 처음에 파티쉐 강사께서 티라미수는 만들기 어렵지 않다며 슥슥슥, 샤샤샥 만드시는 거 보니 저도 금방 하겠구나 싶었으나 막상 하려고 하니깐 힘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크림 섞기 때문이었습니다. 머랭치는 것과 동일한 방법인데, 이 때 거품기로 티라미수 크림을 만들 때 원을 그리는 것보다는 좌우로 흔들어서 거품이 올라오도록 해야 한다고 팁도 알려주셨습니다. 사실, 자동 거품기 쓰는 게 제일 좋죠. 하지만 지금은 없으니... 노동력으로 대체한다!!! 저는 너무 힘들어서 여우가 대신 해줬습니다. 액체였던 생크림이 점점 고체화되어가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 이외 팁으로는, 베이커리는 단단한 제형에 무른 제형을 섞어주는 방식을 택해야한다고....생크림을 마스카포네 치즈에 넣는 건 되지만, 마스카포네에 생크림을 넣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고...특히, 베이커리류는 재료 양, 만드는 과정에서의 방법이 완제품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들 유념하고 참여하시길!!! 저도 예전에 집에서 혼자 베이킹 하다가 대충하자 하다가 입에 댈 수조차 없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자동 거품기 대신 손으로 섞으려고 하니깐....내 팔, 어깨 근육이 이렇게 하찮고 약하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파티쉐 강사분의 전완근이 왜 강해보이는지 알겠습니다. ㅎㅎ 너무 대단해보여서 찍은 영상...저런 액체가 고체가 된다니깐요? 정말입니다!!!

 

원을 그리기보다는 좌우로 흔들기!!!

 

티라미수에 커피가 빠질 수 없죠. 핑거쿠키에 커피를 골고루 적신 다음 크림을 채워줍니다. 핑거쿠키가 정말 많은 양의 커피를 흡수해서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진짜 많이 넣었다 생각했는데 이미 다 흡수하고 커피가 없었던 척 하는 사진 속 오른쪽 핑거쿠키들...저는 디카페인만 마시지만... 파티쉐 강사분께서 커피를 많이 넣어야 맛있다고 해서 이 날만큼은 최대치로 커피를 들이부었습니다. 아까 크림 섞을 때,  여우는 단단한 질감을 선호한다고 해서 정말 고체가 될 정도로 머랭치기를 했고 저는 약간 주르륵 흐르는 정도의 액체로 마무리했었는데, 핑거쿠키 위에 담을 때, 크림이 물처럼 주르륵 흘러서 당황하긴 했습니다.그래도 코코아 가루를 위에 뿌리고 완성!!! 한가득 담아서 뚜껑을 닫으려고 하니 흘러넘쳐서 또 열심히 뒷처리 ㅎㅎㅎ 뚜껑이 꽉 닫히는 디자인이 아니어서 테이프로 칭칭 동여감기로 정말 FINISH!!!

 

베이킹을 하기 전, 파티쉐 강사께서 티라미수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시면서 2개를 완성하시고 베이킹 참여한 수강생들에게 맛보라고 나눠주십니다. 그래서 완성한 티라미수는 2개를 온전하게!!! 챙겨가져갈 수 있습니다. 일회용 숟가락을 하나씩 나눠줬는데 다들 정직하게(?) 한숟가락만 드시고 넘겨주셔서 여우랑 저에게 반절 이상 남은 티라미수가 2개나 생겨서 둘 다 티라미수로 배를 가득 채웠다는 건 비밀 아니고 자랑 :-)  다음 날, 여우는 회사에 가져가서 동료들과 나눠먹었다고 하는데, 다들 너무 맛있다고 극찬을 해주셨다고 해서 뿌듯~ 냉장고에 하루 두었다가 먹으니 맛이 훨씬 더 좋아져서 다음에도 티라미수를 만들게 되거나 먹을 기회가 생기면 냉장고에 잠깐 넣어두었다가 먹는 걸로 해야겠습니다. 

 

[ 경바오 ] 

 

12월에는 어떤 쿠킹 클래스가 열릴 지 기대됩니다. 월말에 어떤 클래스가 열리는지 올라오는데 선착순으로 참여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GROUND220에 가입해두시고 포인트를 획득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처음 가입할 때, 추천인 ID를 작성해주면 서로간 포인트 획득이 가능한데 제 ID는 [경바오] 입니다. 추천하실 분 없으시다면 제 ID를 입력해주시는 것도 환영합니다. ㅎㅎ 저는 맞춤형 티셔츠 제작할 때 처음으로 GROUND220를 방문했는데 그 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분께 아이디 받아서 그 분 포인트도 채워드리고 저도 포인트를 받았습니다. 물론, 클래스를 마치고 나서 후기를 작성하면 또 포인트를 줍니다. GROUND220에서 진행하는 클래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포인트 + 재료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모아둡시다!!! 아래 링크는 GROUND220 클래스들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예약할 때,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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