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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ღ'ᴗ'ღ ) trip/24 taichung

대만에 갔다면 꼭 먹고 와야 하는 컵라면, 만한대찬

by 2jmoo 2024. 12. 31.

ꈍ◡ꈍ
안녕하세요?
기록하는 이전무입니다. 
 
 

 아침 7:55 비행기를 타고 오느라 새벽부터 일어나서 준비했더니 오후 3시쯤 피곤이 몰려오더군요....네... 호텔에서 잠들었습니다. 널찍한 면적의 숙소와 편안한 침구류, 따뜻한 날씨 덕분에(잘 수 밖에 없었다는 이유를 오만가지 찾기) 이렇게 3박자가 잘 맞아서 쿨쿨 잤습니다. 허허. 야시장을 갈 기운도 안나서 53호텔 바로 아래 있는 패밀리마트에서 계란과 컵라면을 사왔습니다. 한끼쯤은 컵라면에 사부작사부작. 괜찮잖아요?

 

 편의점 가는 길에 아무도 없는 53호텔 로비도 찍어보고, 대만 편의점에 들어가면 항상 나는 향의 출처인 계란을 용기내서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현지인들도 많이 구매해가시더라구요. 마치 우리나라에서 감동란이나 훈제란 파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외에도 소세지나 군고구마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딱히 먹어보고 싶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사랑으로 누군가 까준 계란, 늘 고맙죠. 맛은 beef, hot beef, super hot beef 이렇게 3가지였는데 혹시 여행 중 매운맛으로 다음날 일정에 지장있을까봐 super hot을 들었다가 조심히 내려놓고 기본과 약간 매운 맛을 가져왔습니다. 이렇게 맛보고나서 맵기가 약하다는 것을 깨닫고 마지막 날, super hot으로 먹었다는 사실 ㅎㅎㅎ 계란도 편의점에서 맡았던 향보다 연한 맛이어서 오! 맛있는데? 하고 호로록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향신료에 강한 유형이라서 본인이 판단하셔서 도전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컵라면이 너무 맛있어서 사오고 싶었는데 라면스프에 육류가 포함되어 있어서 반출/ 반입이 안된다고 해서 안타깝게도 데려올 수는 없었습니다. 검색해보니 우리나라에서도 팔고 있던데 해외직구로 사거나 편의점에서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사야하는데 간혹 편의점에서 1+1 할 때가 있다고 하니 그 기간을 노려봐야겠습니다. 

 

대만에 가셨다면
만한대찬 컵라면은
꼭 드시고 오시길!
계란은 선택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