ꈍ◡ꈍ
안녕하세요?
기록하는 이전무입니다.
여러분은 인생에서 성별, 나이 무관하게 누군가와 함께 해서 내 인생이 좀 더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으신가요? 저에게는 그런 친구가 있는데 한동안 미국에 다녀온다고 해서 저녁은 규카 이자카야에서 먹고, 까페로 이동했습니다.
조용하면서 고유한 특색을 가진,
까페 유니코프
[기본정보] 경기 의정부시 평화로 542 1층
매일 11:00 ~ 23:00 (L.O. 22:50)
0507-1390-4899
주차 불가
의정부 1동 공영주차장 이용
까페 유니코프 앞은 벌써 크리스마스 단장이 한창이었어요. 올해 유난히 단풍이 늦게 들어서 단풍과 크리스마스의 콜라보라고 할 정도로 혼재된 상태라고 합니다. 저는 인식하지 못했는데 듣고 보니 정말 그렇더라구요. 까페 유니코프 들어갈 때에는 알전구는 없었는데, 커피를 마시는 사이에 직원분께서 알전구까지 둘러놔서 더욱 예쁘고 반짝한 트리로 완성되어서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원두는 2가지 종류고, 카페인의 영향을 받는 분은 디카페인으로 선택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물론, 커피가 들어가지 않는 메뉴도 있습니다. 저 역시 카페인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디카페인으로 선택해서 마셨습니다. 그런데 디카페인도 정말 카페인 0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일반 카페인 보다는 훨씬 적게 들었으니까 ㅎㅎ 케이크 메뉴도 글루텐 프리여서 더욱 건강하게 디저트를 맛볼 수 있어보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디저트는 따로 주문하지 않았어요. 저녁을 너무 잘 먹어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먹어보고 싶습니다.
까페 유니코프 공간은 큰 편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좌석이 적은 편도 아니었습니다. 좌석 간격이 넓지는 않았지만 일단 분위기가 조용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스터디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분위기도 아니었습니다. 또한, 공부하기에 편한 좌석도 아니었습니다. 공부하실 분들은 대형 프랜차이즈를 방문하시는 게 마음 편하죠. 저도 별다방을 주로 이용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트와 함께 방문한 날은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커피를 마시고 계시는 분들이 4팀 정도여서 사진을 따로 찍지는 못했지만 대신 까페 안에 있는 관련 물품들을 구경했습니다. 빈티지한 느낌도 나면서 메뉴판은 디지털 기기로 확인 가능해서 편리했습니다. 저희는 유니크림라떼와 에스프레소 플래터(디카페인)으로 주문했는데 유니크림라떼는 윗 부분이 단단하게 나와서 숟가락 깨서 먹어야했습니다. 달콤해서 하트 입맛에 딱 맛있다고 합니다. 제가 시킨 에스프레소 플래터는 에스프레소 + 크림 + 탄산수 조합입니다. 입가심하라고 탄산수를 준 점이 신기했답니다. 제 입맛에 디카페인 에스프레소는 다소 쓴 편이었습니다. 커피 맛을 잘 구분하지 못해서... 자세하게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네요. 에스프레소로 3모금 정도 홀짝이다가 크림에 넣어서 콘파냐(에스프레소+크림) 형태로 마시고 탄산수로 입가심했습니다. 평소, 탄산수는 잘 마시지 않아서 거의 다 남겼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뜯지 말고 그냥 집에 가져와서 레몬주랑 섞어 마실 걸 하는 아쉬움도 남았답니다.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서 입구 근처에 앉았는데 정말 끊임없이 손님들이 방문하는 것을 보고 골목 안쪽에 있는데 정말 다들 잘 찾아오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까페 유니코프만의 특색이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았다는 거겠죠? 하트가 조용하면서 특색 있는 까페를 찾아줘서 더욱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예쁜 하트
미국 다녀와서 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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