ꈍ◡ꈍ
안녕하세요?
기록하는 이전무입니다.
향수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다녀온
플라비 혜화점
까페와 함께 운영하고 있었고
향수만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라
다양한 악세사리도 DIY할 수 있어보인다.
DIY한 악세사리에 각인도 가능하니
의미있는 물건을 제작하거나 선물하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공간이다.
지하, 지상까지 공간은 충분해서
시간만 잘 맞추면 단독공간으로 사용도 가능했다.
2층에서 향수를 만들어보기로 했는데
왼쪽 사진 속에 보이는 갈색병에 담긴 게 다 향이다.
같은 향이 3병씩 있어서 더 많아보인다.
여러 팀이 방문했을 때 겹치는 향이 있을까봐 저렇게 준비해둔 듯 싶다.
향수를 다 만들고나서 향수병에 스티커도 원하는만큼 붙일 수 있는데
감성적인 멘트들이 많았다.
향수를 만들기 전, 마음에 드는 향수를 3가지 고르고 이를 조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선택한 건, 가든파티, 입생로랑, 아라로즈.
총 4가지 유형으로 조합해보는데 사진 속 보이는 작은 용기에
향수 베이스를 0.5-1.0 사이 눈금만큼 채워넣고
가든 3방울+입생 3방울/ 입생 3+아라 3/ 가든 3+아라3/ 가든2+입생2+아라2
이렇게 총 6방울을 맞춰서 저렇게 조합을 해본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향을 맡다보면 그게 그 향 같아서...
커피콩을 중간에 계속 맡아도 코에 이미 향이 자리잡았나보다.
조향사분들은 대체 어떤 후각을 가진거냐며
같이 간 일행분들과 이야기를 나눴닼ㅋㅋㅋㅋㅋ
그렇게 조합을 하고나서 마음에 드는 조합을 발견했다면
이제 정말 본품을 만드는데 결국 택한 건, 가든파티와 입생로랑 조합
달달한 편이라고 이야기해주시는데...달달이요...?
내가 아는 달달함은 아니었다. 허허.
(질문을 하지 않으면 따로 향에 대한 소개가 있거나 하진 않았고
혼자 근무 중이신지 바빠보였다. 쵸큼 아쉬웠다.)
후각을 사용하는 직업군으로는 이직 못하는 걸로.
3만원 이내로 할 수 있는 새로운 체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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