ꈍ◡ꈍ
안녕하세요?
기록하는 이전무입니다.
베이킹 체험으로 1~2달에 한 번씩은 가게 되는 GROUND220
영등포까지 와야 해서 내 기준으로는 멀리 온 것이기 때문에
온 김에 맛있는 맛집이나 까페를 방문해 보고 가려고 하는 편.
그러다가 찾은 [진켈라젤로]
[기본 정보] 진켈라젤로 치즈케이크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29길 14, 1층
010-5559-4690, 정기휴무 매주 수요일
월화목금 11:00-19:00 토일 9:00-17:00
포장 및 간편 결제 가능, 주차 불가
치즈를 좋아하는 편이고, 치즈케이크도 좋음
하지만 블루치즈가 들어갔다고 해서
살짝 고민했으나 워낙 평이 좋고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고 해서 방문.
종류는 다양한 편이다.
총 6가지 종류가 있는데, ★시그니처★ 는 블루치즈고
그 외 밀크카라멜쇼콜라, 다크쇼콜라, 레몬치즈, 말차, 트러플 치즈가 있다.
개인적으로 레몬치즈랑 트러플치즈가 궁금하긴 했으나
레몬과 트러플은 어떤 재료를 만나도 개성이 강해서
뭔가 치즈케이크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무난하게 시그니처인 블루치즈로 선택.
이 날, 애플페이를 처음으로 써보고
신문물을 접한 나머지 어머 소리가 저절로 나오고
눈이 튀어나오는 줄.
케이크 보관방법은 냉장보관 최대 3일, 냉동보관 최대 2주란다.
현재 네이버에서는 가격이 6,500원이라고 되어있는데
나는 보냉포장 요청으로 500원을 더 지불했다.
한 조각은 먹고, 한 조각은 포장.
진켈란젤로 치즈케이크와 연계해서 갈 수 있는 카페가
인근에 있었지만 카페인 들은 커피는 못 마실뿐더러,
스타벅스 쿠폰 有 + 가까운 곳에 위치함 = 스타벅스로 결정
포장 박스부터 남다르다. 천지창조 그림과 함께 ㅎㅎㅎ
차갑게 먹어야 맛있는 진켈란젤로 치즈케이크라는 문구도 적혀있다.
가격 대비 사이즈도 작고,
블루치즈가 들어갔는데 과연 내가 잘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과 함께 한 숟가락 펐는데
(참고로, 저는 블루치즈를 아예 못 먹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선호하지는 않고 향/ 맛이 조금 세면 굳이 먹지 않음)
세상에... 이건 거의 치즈크림이라고 봐도 무방...
블루치즈 맛이 나는데 오묘하게 매력 있다.
치즈의 느끼함과 부드러운 질감의 크림이 조화롭게
내 입안을 가득 감싸고 있을 때! 아메리카노 한 모금...
[밥파]를 주장하는 나인데 이런 디저트라면,
밥값을 좀 줄이고 디저트에 돈을 쓰겠다!!!
추후 포장해 간 케이크 크기를 보고 가족들도 놀랐다.
그런데 맛보더니, 이건 거의 치즈를 때려 부은 수준이라며... 극찬
그래. 이 맛을 맛보게 해주고 싶었다고!!!
블루치즈를 애정하는 토리와 구리는
블루치즈 맛이 약하다고 했으나
너무 맛과 향이 강하면 대중들의 인기를 끌 수 없다구!!!
예전에는 내가 맛있게 먹고 나면 그만이었는데
요즘에는 내가 맛있게 먹은 걸 누군가와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뭐. 지금도 저 케이크가 한 조각 생긴다면 내 입에 먼저 넣을 거 같지만
돈만 충분하다면 1인 1 치즈케이크 하고 싶다.
....라고 생각하면서 이 글을 작성했는데
구리가 사다줌.♥
영등포 가셨으면 치즈케이크 드시고 오시죠.
'(ง •̀ω•́)ง✧ y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변에서 맛있다고 추천해줘서 먹고 반한, 노모어피자 (0) | 2024.11.07 |
---|---|
미국 감성에 푹 빠질 수 있는, 따우전드 성수점 (0) | 2024.11.07 |
쫄여야 맛있어지는 돼지쫄갈비, 팔백집 성신여대 본점 (0) | 2024.10.29 |
향기롭고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대학로 플라비 혜화점 (0) | 2024.10.23 |
한우를 가성비 있게 먹고 싶다면, 마장동 자연축산 (0) | 2024.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