ꈍ◡ꈍ
안녕하세요?
기록하는 이전무입니다.
해외여행 갈 때, 필수였던 와이파이 도시락. 여전히 와이파이 도시락이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이제는 따로 기기를 챙기지 않고 데이터를 쓸 수 있는 E심이 대세로 떠오른 지 꽤 되었습니다. 이전무도 지난 여행부터 E심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렇게 편리할 수가 없습니다. 간혹 여행하는 나라 번호를 받을 수 있어서 더 뭔가 진짜 현지인이 된 기분이랄까요? 그래서 이번에도 E심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토리가 하나투어에 모아둔 포인트가 곧 만료된다고 해서 대만 E심 3GB/ 일제공 5일을 8,100원을 전액 포인트로 구매했습니다.
통신사는 Chunghwa Telecom이고, 일제공량 소진 후 저속으로 무제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용일수, 데이터 모두 현지 네트워크 접속부터 24시간 기준으로 리셋됩니다. 한국에서 미리 설치가 잘 되기 때문에 데이터/와이파이 잘 터지는 한국에서 하고 가는 게 편리하겠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대만에서 사용하려면 반드시 실명인증 등록을 해야 합니다. 이전무는 이것을 모르고 갔다가 대만에서 계속 저속으로 사용하다가 53호텔에 도착해서야 와이파이 잡고 했습니다. 물론, 그렇게 나중에 해도 바로 인증을 해주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었지만 공항에서는 이유를 몰랐기 때문에 다소 답답하긴 했습니다. 실명인증은 E심을 설치하고 켠 뒤 진행해야하고, 도착 후 바로 원활한 사용을 위해서는 한국에서 미리 등록하고 가는 걸 추천합니다.
인증 시, 이메일주소/ 휴대폰번호/ ICCID번호/ 여권사진이 필수입니다. 이전무의 경우, 인증이 안되었다는 내용의 영어 문자가 계속 날라왔었고 링크가 함께 왔었는데, 해당 링크를 누르니 ICCID번호는 이미 적혀져 있는 상태긴 했습니다. 만약 스스로 적어야하는 상황이라면 알림톡 또는 이메일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당황하지 말고 알림톡이랑 메일 확인해보기! 그리고 알림톡은 와이파이도시락 카카오톡으로 옵니다. 여기서 더 당황했던 게, 하나투어에서 구매했기 때문에 계속 하나투어 카카오톡 메세지만 확인했다는 점이었죠. 이것도 와이파이도시락에서 보내주는 거였네요....흐엉.
아무튼 결론적으로는, 실명인증을 마치고 대만에서 데이터를 팡팡 잘 쓰면서 대만에서 맛있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 먹고 본 것들을 올릴 예정입니다. 다들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요약 Tip
1. 핸드폰 기종이 E심이 가능한지 확인하자
2. 대만에서는 실명인증등록이 필수
3. 상품설명서를 잘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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